▷'성문분석'用 안내

◇ FAQ '자주 묻는 질문' ◇

Q. 성문 분석, 목소리로 누군지 알 수 있나요?

A. 성문 분석에 관한 오해와 진실.

  성문 분석에 대해서 알려면, 성문이 정확히 무엇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학문적으로 들어가면, 여러 전문 용어가 나오므로, 간략하게 일반적으로 의뢰인들이 알아야 할 내용만 설명드리겠습니다. 
  성문이란, 영어로 'Voice Print'라고 합니다. 지문은 'Finger Print'라고 하죠. 대충 감이 오시나요? 손가락에 있는 지문이 목소리에도 있다는 것입니다. 손가락 지문은 눈에 보이지만, 목소리는 보이지 않는데 어떻게 성문을 볼까요? 사실 목소리에 지문과 같은 문양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은 불과 몇 십년도 되지 않았습니다. 과학 기술이 발전하면서, 빛을 쪼개어 보듯, 소리도 디지털화하여 쪼개어 보다 보니 우연히 발견한 것입니다. 
  빛도 빨주노초파남보 이렇게 하나의 색깔이 아니듯, 소리도 여러주파수들이 모여서 다양한 소리를 만들어 냅니다. 이것을 분석기에 넣어서 보면, 각 주파수마다 포물선 모양의 진동 문양이 여러 겹으로 표출되는데요. 이것이 마치 손가락 지문과 유사하여, 사람마다 지문처럼 이 역시 다르지 않을까 연구하다보니 발견된 것입니다. 그러나, 눈으로 보이는 지문은 물리적으로 망가뜨리지만 않으면, 변하지 않기에 특별히 판독하는데 어려움도 없고 오차도 없지만, 성문은 그렇지 않습니다. 여러 조건의 함수값을 적용해서 수치로 디지털화한 것을 그래프화하여, 최종 문양화 한 것이므로, 여러 조건의 변화에 따라 오차범위가 달라집니다. 그 뿐 아니라 발음에 따라서도 달라집니다. 지문은 한정되어 있지만, 목소리는 사실상, 발음, 감정기복, 음주여부, 목상태에 따라서 달라지기 때문에, 성문분석을 하다보면, 동일인의 성문이라 하더라도, 간혹 다르게 분석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러므로, 시료의 보다 정확한 채증이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또한, 녹음기의 데이타 기록 포맷도 중요합니다. 이렇게, 다양한 변수에 따라 오차범위의 편차가 큰 만큼, 지문처럼 확실하다고 확답할 수는 없으나 딱히 이것밖에 단서가 없다면, 해야하는 것입니다. 요즘은 다양한 분석기법들과 프로그램 기술이 발전해가고 있어, 점차 이 오차범위를 줄일 수 있겠으나, 화자식별은 음성인식 기술에 비해 많이 뒤쳐저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현재 국내 유일의 공신력있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역시, 세 가지로 판독 결과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동일인이 맞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둘째는 동일인이 아닐 것으로 추정됩니다.
  셋째는 녹취시료의 데이타가 부정확하여 판독 불가합니다.
  그래서, 투엠에스의 녹취분석 연구소를 포함한 국내에 몇 안되는 사설 분석 기관 역시 그 소견의 차이를 보이는 경우가 종종 있을 수 있습니다. 이것은 해석의 차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이죠. 같은 데이타를 보고도 다른 해석과 판독을 하면 추정 소견 결과 역시 다르게 나올 수 있는 것입니다.
  물론, 녹취시료 상태가 좋고, 다양한 시료를 채증하여, 비교 표본시료와 다양한 각도로 대조할 수 있다면, 오차범위 역시 줄어들테고, 그 결과 역시 신뢰할 만하다 할 수 있겠습니다. 결론은 시료의 상태에 따라 다르다는 것이  맞다 하겠습니다. 

  [공통 안내(Notice)]
  단, 자문을 구하는 것이 아닌 본인의 확증에 동조해달라는 분들이 간혹 계십니다. 이런 요청은 도와드릴 수 없습니다.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전문가의 자문 의견을 받아들일 자세가 되어 있는 상태에서, 최종 판단은 스스로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마치 전문가의 의견을 판결처럼 자신의 주장에 이롭게만 활용하시려는 분들에게는, 본연의 자문 뜻과 다른 만큼, 열린 마음으로 전문가의 의견에 귀 기울이겠다는 결심이 없으시다면, 어떤 자문이나 도움도 드릴 수 없음을 반드시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혹여 전문가의 의견이 서로 다를 수도 있습니다. 이럴 경우 복수의 전문가의 의견을 취합하여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최종 판단은 본인이 하는 것입니다. 한 사건을 가지고도 같은 법률지식을 가진 변호인들이, 고소인과 피고소인으로 나뉘어 서로 다투듯, 법치주의 국가에서 판결은 사법부, 재판부에서만 가능합니다. 마치 일반 사설 업체나 연구소가 공신력을 언급하며, 자신들의 판단이 판결인양 의뢰인을 호도한다면 반드시 경계하시기 바랍니다. 이상 녹취분석 연구소였습니다. 감사합니다.